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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블로 시작하기 ㉑ ] 이메일 알림 — 메일 틀을 만들고 직접 보내 보기

우아한삽질 2026-10-23 14:10 조회 8 수정됨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아한삽질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설문으로 손님들의 의견을 모아 숫자로 봤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운영자가 손님에게 메일을 보내는 쪽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메일 알림 플러그인을 켜고, 보내는 사람을 정하고, 메일 틀을 하나 만들어 직접 보내 보는 데까지 갑니다.
한결 공방이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한 손님에게 “예약이 확정되었습니다” 메일을 보내는 상황으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지난 글을 아직 안 보셨다면 아래 글부터 확인해 주세요!

[ 머블로 시작하기 ⑳ ] 설문 — 손님 의견을 질문지로 받아 숫자로 보기 →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이메일 알림은 메일 틀을 모아 두는 곳입니다

이메일 알림의 구조

이름만 보면 “켜면 알아서 메일이 나가는 기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메일 틀을 만들어 두는 보관함에 가깝습니다.
틀에는 제목과 본문이 들어 있고, 사람마다 달라지는 자리는 #{name} 같은 변수로 비워 둡니다. 메일을 보내야 하는 기능이 이 틀을 골라 값을 채우면, 호스팅의 메일 기능으로 실제 메일이 나갑니다.

그럼 이 틀은 누가 골라 쓸까요? 지금 머블로에서 틀을 골라 쓰는 곳은 쇼핑몰의 주문 상태 알림입니다. 주문이 입금 확인·배송 중으로 바뀔 때 어떤 틀로 메일을 보낼지 고르는 칸에 이 목록이 나옵니다.
쇼핑몰을 켜지 않은 홈페이지에서는 틀을 만들어 두고 테스트 발송으로 직접 보내 보는 데까지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미리 만들어 두면 쇼핑몰을 켰을 때 바로 고를 수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③편에서 본 기본 설정의 알림 이메일 발송 스위치입니다. 이것은 알림 메일 전체를 켜고 끄는 큰 스위치라, 꺼져 있으면 여기서 만든 틀도 나가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입니다. 계정에 꼭 필요한 메일이라 이 틀과 상관없이 따로 나가고, 큰 스위치를 꺼도 계속 발송됩니다.

2. 이메일 알림 켜고 설치하기

확장 기능에서 이메일 알림 켜기

‘사이트 설정’ → ‘확장 기능’으로 갑니다. 플러그인 목록에서 ① 이메일 알림에 체크하고 ② ‘저장’을 눌러 주세요.
지난 글의 설문, 그 전의 Q&A와 같은 손놀림입니다. 바로 옆의 센드온 SMS·센드온 알림톡은 문자로 보내는 플러그인이라 따로 계약이 필요하고, 이메일 알림은 호스팅의 메일 기능을 쓰기 때문에 따로 가입할 곳이 없습니다.

처음 열면 나오는 설치 화면

저장하면 왼쪽 메뉴의 플러그인 묶음에 ① 이메일 알림이 생기고, 펼치면 발신 설정·템플릿 관리·발송 이력 세 메뉴가 있습니다.
어느 메뉴든 처음 열면 이메일 알림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합니다라는 안내가 뜹니다. 틀과 발송 기록을 담을 자리를 데이터베이스에 만드는 단계라, ② ‘지금 설치하기’를 한 번만 누르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같은 화면이 발신 설정으로 바뀝니다.

3. 보내는 사람 정하기 — 발신 설정

발신 설정

발신 설정은 받는 사람 메일함에 누가 보낸 메일인지 보이는 부분입니다. 카드 맨 위 파란 안내처럼, 실제 발송은 호스팅의 메일 기능으로 하고 여기서는 이름과 주소만 정합니다. 두 칸을 비워 두면 설치할 때 정해진 기본값이 쓰입니다.

① 발신자명에는 손님이 알아볼 이름을 적습니다. 메일함에서 제목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자리라, 사이트 이름 그대로 한결 공방이라고 적었습니다.
② 발신 이메일에는 보내는 주소를 적습니다. 사진에서는 테스트 사이트 도메인의 주소를 쓰고 있지만, 여러분은 홈페이지 도메인으로 된 주소를 적어 주세요. 홈페이지와 상관없는 주소, 예를 들어 개인 지메일 주소를 적으면 받는 쪽에서 스팸으로 분류되기 쉽습니다. 칸 아래 안내의 SPF·DKIM은 “이 도메인에서 보낸 메일이 맞다”고 증명하는 설정인데, 호스팅 업체 메일 설정에서 켜 주는 경우가 많으니 메일이 자꾸 스팸함으로 가면 호스팅 쪽에 물어보세요.

③ 템플릿 발송 활성화는 이 플러그인의 틀을 쓰는 발송만 멈추는 스위치입니다. 끄면 틀로 보내는 메일이 멈추고, 쇼핑몰 주문 상태 알림의 틀 목록에서도 빠집니다. 1단계의 큰 스위치보다 범위가 좁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다 적었으면 ④ ‘저장’을 눌러 주세요. 발신 설정이 저장되었다는 안내가 뜹니다.

4. 메일 틀 만들기 — 코드·제목·본문·변수

템플릿 관리 첫 화면

‘템플릿 관리’를 열면 아직 빈 표입니다. 오른쪽 위 ‘템플릿 추가’를 눌러 주세요.

템플릿 등록 화면

왼쪽이 틀의 내용, 오른쪽이 사용 설정과 변수 도우미입니다.
① 템플릿 코드는 기능이 이 틀을 찾을 때 쓰는 이름표입니다. 영문 소문자와 밑줄로 class_booking처럼 적어 주세요. 한 번 저장하면 바꿀 수 없으니 무슨 메일인지 알아볼 수 있게 짓는 게 좋습니다. ② 템플릿명은 운영자가 목록에서 보는 이름이라 원데이 클래스 예약 확정 안내처럼 한글로 편하게 적습니다.

③ 메일 제목에는 변수를 섞어 [#{site_title}] #{name}님, 원데이 클래스 예약이 확정되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보낼 때 #{site_title}은 사이트 이름으로, #{name}은 받는 분 이름으로 바뀝니다.
⑤ 오른쪽 ‘사이트’ 버튼을 누르면 미리 준비된 변수 다섯 개가 펼쳐집니다. 로고·사이트 제목·사이트 주소·회사명·오늘 날짜인데, ③편 기본 설정에 적어 둔 값으로 알아서 채워집니다. 줄 끝의 동그라미를 누르면 제목이나 본문 중 마지막으로 클릭한 칸에 변수가 들어갑니다.

#{name}·#{class_name}·#{class_date}처럼 목록에 없는 변수는 직접 적으면 됩니다. 다만 이런 변수는 보낼 때 값을 꼭 넣어 줘야 합니다. 값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5단계에서 직접 보겠습니다.
④ 메일 본문은 HTML로 적는 칸입니다. 저는 제목 한 줄, 인사 문단, 일시·준비물 표, 마무리 문장으로 꾸몄습니다.

본문에 넣을 그림 올리기

오른쪽의 ‘이미지’ 버튼은 본문에 넣을 그림을 올리는 곳입니다. ① 파일을 골라 ‘업로드’를 누르면 ② 아래 목록에 사진이 한 줄 생기고, 그 줄을 누르면 본문에 그림 태그가 들어갑니다. 한 번 올린 그림은 여러 틀에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다 됐으면 오른쪽 위 ‘저장’을 눌러 주세요.

저장된 템플릿

목록에 틀이 한 줄 생겼습니다. ① 사용 배지는 이 틀이 켜져 있다는 뜻입니다. 등록 화면의 사용 체크를 끄면 틀은 남겨 두되 쇼핑몰의 틀 목록에서 빠지고 발송도 되지 않습니다. 계절이 지난 안내 메일을 지우지 않고 쉬게 할 때 씁니다. ② 수정을 눌러 들어가면 다음 단계의 테스트 발송 칸이 보입니다.

저장 뒤 본문에서 태그가 빠진 모습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수정 화면을 열어 본문을 보면 표와 굵은 글씨, 올린 사진이 모두 빠지고 글자만 남아 있습니다. 저장하는 과정에서 HTML 태그가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버전(이메일 알림 1.0.0)에서 확인한 동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본문을 꾸밈 없는 짧은 문장으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사진이나 표가 꼭 필요하면 아직은 이 틀로는 어렵다고 생각해 주세요. 제목은 그대로 저장되니, 중요한 내용은 제목에 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테스트 발송으로 확인하기

값 없이 보냈을 때

수정 화면 오른쪽 아래에 테스트 발송 칸이 있습니다. 새로 만드는 화면에는 없고, 한 번 저장한 틀을 열었을 때만 보입니다.
먼저 ① 수신 이메일만 적고 ② 치환 변수 칸은 비운 채 ③ ‘테스트 발송’을 눌러 봤습니다. 그러자 미치환 변수가 있습니다: #{name}, #{class_name}, #{class_date}라는 오류가 뜨고 메일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4단계에서 말한 “직접 만든 변수는 값을 꼭 넣어야 한다”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이트 변수 다섯 개는 알아서 채워지지만, 직접 만든 변수는 채울 값이 없으면 보내지 않고 멈춥니다.
“나무좋아님” 자리에 #{name}이 그대로 찍힌 메일이 손님에게 가는 것보다는 안 가는 편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쇼핑몰이 이 틀을 쓸 때도 같은 검사를 거칩니다.

값을 넣고 다시 보내기

이번에는 ① 치환 변수 칸에 값을 넣습니다. 중괄호 안에 "변수 이름": "넣을 값"을 쉼표로 이어 적는 형식입니다.
{"name": "나무좋아", "class_name": "도마 만들기", "class_date": "12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② ‘테스트 발송’을 다시 누르면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안내가 뜹니다.

사진에서는 받는 주소로 예시 주소를 쓰고 있지만, 여러분은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내 메일 주소를 적어 주세요. “발송되었습니다”는 홈페이지가 메일을 내보냈다는 뜻이고, 받은편지함에 들어왔는지는 받는 쪽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도착했으면 제목이 [한결 공방] 나무좋아님, 원데이 클래스 예약이 확정되었습니다로 바뀌어 왔는지 보세요. 안 보이면 스팸함부터 열어 보고, 계속 안 오면 3단계의 발신 주소와 호스팅의 메일 설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6. 발송 이력 보기와 정리

발송 이력

‘발송 이력’에는 보낸 메일이 한 줄씩 쌓입니다. 칸은 번호·템플릿·수신자·제목·결과·메시지·일시입니다.
방금 한 테스트 두 번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위 줄은 ① 결과 성공에 바뀐 제목까지 적혀 있고, 아래 줄은 FAIL에 ② 메시지 칸에 실패한 이유가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값이 채워지기 전에 멈춰서 제목 칸은 비어 있습니다.

이 화면은 “메일 보냈는데 손님이 못 받았다고 해요” 같은 상황에서 먼저 열어 볼 곳입니다. 줄이 아예 없으면 보내는 기능이 틀을 부르지 않은 것이고, FAIL이면 메시지 칸에 이유가 있습니다. 성공인데 못 받았다면 홈페이지는 할 일을 다 한 것이니, 받는 쪽 스팸함이나 주소 오타를 확인하면 됩니다.
테스트 발송도 실제 발송과 똑같이 기록되니, 틀을 고칠 때마다 한 번씩 보내 보고 여기서 결과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면, 틀을 만들어 두면 끝이 아니라 누가 그 틀을 부를지가 따로 있습니다. 지금은 쇼핑몰의 주문 상태 알림이 그 역할을 하고, 그 전까지는 테스트 발송으로 틀을 다듬어 두면 됩니다.
틀을 쉬게 하려면 템플릿의 사용을, 틀 발송을 통째로 멈추려면 발신 설정의 템플릿 발송 활성화를, 알림 메일 전체를 멈추려면 기본 설정의 알림 이메일 발송을 끄면 됩니다.

오늘 준비한 이메일 알림 — 메일 틀을 만들고 직접 보내 보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확장 기능에서 켜고 설치 → 발신 설정 → 틀 만들기 → 테스트 발송 → 발송 이력 확인, 이 순서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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